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도권 전철 수인선 (문단 편집) == 역할 == 2012년 1차 개통이 주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선]], [[안산선]]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 4호선]]이 연장된 효과를 낳았다. 둘째, [[수도권 전철]]이 [[경기도]] [[시흥시]]에서 [[인천광역시]]로 연결되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인산업도로]]와 비슷한 효과가 발생한다. 셋째, 수인-분당선 직결 운행으로 분당선 연선지역(서울 동남부, 성남, 용인 서북부, 수원)에서 인천과 경기도 서남부(안산, 시흥, 화성 북부)로 향하는 통근 수요까지 분담한다. 서울과 근교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 아닌 수도권에서는 이례적으로 서울을 바로 거치지 않고 [[인천광역시]],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에 이어 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에 도착하듯이 주요 도시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최초의 광역철도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수원시도 일반시(2022년부터 특례시) 치고는 사실 어느 정도 자족성이 예전부터 강하게 있었고, 이 노선이 연결하는 원인천([[인천광역시]] 남부 3개 자치구, 영종도, 구도심권)이든 수원이든 완행전철로 서울 시계까지 50~60분 걸리는 지역들이라 서울 통근률 등 서울의 영향권을 볼 수 있는 지표들의 수치는 그다지 높지 않다. 서울까지의 통근률이 수원은 10% 내외, 원인천은 5%, 부평은 12%대인데, 한강 건너 올라가면 나오는 고양시(33%)나 운하 건너의 김포(23%), 검단(15%)와 비교하면 서울과의 교류는 위성도시라기엔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서울-인천-수원의 관계는 중심도시와 종속도시가 분명한 위성도시라기보다는 부산-울산-창원처럼 자체 광역권을 이루고 가끔 교류하는 이웃 도시이다. 반대로 고양, 김포, 하남, 구리, 남양주는 경상도로 치면 경산, 김해, 양산과 같은 도시유형에 해당한다.[* [[https://arca.live/b/city/427326|출처: 아카라이브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발췌)]]] 수도권 전철 수인선은 서울특별시로 진입하지 않는 최초의 광역철도 노선이었다가, 2020년 9월 12일 [[분당선]]과 직결한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이 되면서 서울로 진입하는 노선이 되었다. 수인선 2차 개통은 버스에 의존하던 '[[동인천]]~연수/논현지구'의 교통편에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부여했다. 실제로 수인선 2차 개통 전에는 [[동인천역]]과 연수구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려면 무조건 시내버스를 타거나, 굳이 전철을 타야 한다면 [[수도권 전철 1호선|1호선]]을 타고 [[부평역]]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인천 1호선]]으로 갈아타야 했다. 이러한 동인천-부평-연수구/논현지구 이동은 동인천과 연수구/논현지구 사이에 심리적 거리를 두었다. 게다가 실제로 두 방법 모두 길을 상당히 우회했기 때문에 가까운 곳을 이동할 때도 상당히 비효율적인 동선을 감수해야 했다. 수인선의 개통으로 도로교통보다 빠른 교통수단이 등장하면서 기존 시내버스들의 수요를 상당 부분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훗날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며 이뤄진 [[인천광역시 시내버스/개편/2016년]]을 통해 기존 노선들이 인천 2호선이나 수인선과 겹치지 않도록 바뀌면서 수인선이 혼잡해졌다. 동인천역 - 논현택지지구도 역시 [[인천 버스 21|21번]] 등의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부평역]]까지 올라가서 인천 1호선을 탄 다음에 [[원인재역]]에서 다시 수인선으로 갈아타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수인선의 개통 후에는 [[인천역]]에서의 1회 환승만으로 오갈 수 있다. 또한 인천의 스포츠 팬들에게도 소소한 영향을 끼쳤다고도 할 수 있다. 동인천이나 안산, 시흥에서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야구를 보러가는 [[SSG 랜더스]] 팬들, 반대로 연수구나 논현지구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축구를 보러가는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은 수인선의 개통으로 경기장까지 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숭의역]]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WKBL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의 홈 구장인 [[인천도원체육관]]이 도원역과 숭의역의 사이에 있으므로 전철로 이동하기가 편해졌다. 수인선 완전 개통 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까지 번지면서 수원-안산 반월공단지대를 잇는 [[안산 버스 707|707번]]은 5분 배차에서 1대 운행(배차간격 180분)으로 변경되었고, [[수원 버스 909|909번]]도 기존의 3분 배차에서 30분 배차로 배차간격이 급증했다. [[안산 버스 110|110번]]은 선부동 수요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지만 역시 감차를 피하지 못했다. 707번, 909번 버스를 타고 다니던 안산 반월공단 통근객이 저렴하고 빠른 수인선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요금과 소요시간이 기존 버스의 약 2/3 정도 수준이다. 이 구간에서는 오로지 좌석 및 시외버스로만 운행되는 데다가 환승이 불가피했던 만큼 상당한 대중교통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